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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서면 깨끗하고 조용한 족발가게 '더 만족 서면점' 냉혹한 리뷰

깁미에그 2023. 8. 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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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8월의 마지막이 다가왔네요.

며칠 전 친구와 전포동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9시가 넘으니까 영업을 하는 가게가 없는거에요.

 

 

그렇게 전포동일대를 한참을 돌아다니다

전포초등학교 아래까지 내려와서 찾은 가게입니다.

분명 족발가게인데 아무생각없이 먹고가기 좋은

국밥집 같다는 느낌을 받은 곳입니다.

영업도 00시까지 하더라구요.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가격도 합리적이고

양도 풍부하고 맛도 적당하니

괜찮았던 인상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가게가 청결하고 조용합니다.

주말밤이었지만 손님이 적었어요.

 

 

정말 쾌적하고 깨끗했어요.

기분좋아지는 정도였습니다.

배가 너무고픈 나머지 남자2명이서 많이도 시켰습니다.

일단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XL사이즈에 비해)

족발, 보쌈 집에서 주문하기엔 너무 비싸요...

 

 

추억의 도시락 비비다 말고 사진 찍은 점 양해해주세요.

원래 리뷰할려고 생각하고 간곳이 아니라 가서 먹다보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라 막 찍은 감이 있읍니다...

 

 

일단 기본으로 콩나물 국이 나오구요.

양파장아찌와 무말랭이, 마늘소스, 새우젓, 쌈장, 마늘, 상추

이렇게 나오는데요.

콩나물국이 살짝 매콤하게 간이 된 게 먹다보면 느끼할 수있는

족발, 보쌈에 잘 어울렸습니다.

 

 

나머지 소스나 반찬들은 기본적인 맛이었습니다.

먼저 나온 주먹밥인데요.

그닥 임팩트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의 간에 비해 슴슴해서 묻힌 감이 있습니다.

주먹밥 만들면 8개 나옵니다.

그냥 추억의 도시락 드십쇼.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고 물릴 수있으니 추억의 도시락 드십쇼.

사실 실패할 수없는 맛이죠.

볶음김치, 밥, 계란후라이, 김, 소시지.

맛없는 재료가 없어서 평균이상의 맛을 줍니다.

 

쟁반국수 S사이즈인데요. 둘이서 먹기에 충분했던 사이즈 였습니다.

일단 이게 있어야 고기가 계속 들어갑니다.

밥 안좋아하시면 그냥 이거 큰 사이즈 시키세요.

시판 소스가 정말 맛 배합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새콤한 맛이 고기와 잘어울립니다.

채소의 양도 적당하구요.

 

족발, 보쌈 XL사이즈입니다.

일단.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걸로 고기는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사실 가게에서 만든 느낌은 아니고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나오는 시판 족발, 보쌈을 데워서

나오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잡내가 없고 부드러워서 

특색은 없어도 맛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지방이 많아 먹다보면 물릴 수있기에

다른 쟁반국수나 추억의 도시락, 콩나물국을 같이 드세요.

 

 

 

 

 

총평하자면

남자 돼지 둘이서

배터지게 먹고 남긴정도로 시키면

46,000원입니다.

인당 23,000원이구요.

 

프랜차이즈 답게

단점들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평타는 쳐주는 가게라고 생각이 들구요.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단점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가게 청결하고, 조용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맛도 딱히 단점없이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면근처에서 조용하고 쾌적하게

가성비로

친구나 가족끼리 식사하기에 괜찮다고 생각 듭니다.

 

그리고 꽤나 나이있으신 어른 손님들이 드문드문

오십니다.

단골이라 하시는 말씀이 들리더라구요.

 

그냥 단점없는, 국밥같은 가게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좋은 정보되셨길 바라면서 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