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있는집

[엄마의집밥] 언제나 먹고싶은 엄마의 밥상

깁미에그 2023. 8. 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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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말 무덥기가 그지없는 한여름이네요.

무지 더운 여름 여러분들은 무얼 드셨나요?

저는 입맛없는 여름이라도 엄마가 정성스레 차려주신 밥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오랜만에 김치볶음밥과 오징어물회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기름칠 되어있는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으니 혀가 마비될듯 하더라구요.

진짜 미쳤더라구요. 기름의 맛이 정말 맛있는거구나 다시 느꼈습니다.

 

 

 

저희 집 김치볶음밥 레시피는 별거없는데요.

삼겹살, 묵은지, 밥, 김밖에 안넣는데요. 

우선 냉동삼겹살을 한 두 점 정도를 잘게 자른뒤

집에 있는 오일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고기가 익으면

또 잘게자른 묵은지를 볶아줍니다. 구운 김치 향이 솔솔나기 시작하면

밥을 얹고 열심히 볶다가 김을 얹어서 마무리 하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간단하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으니 집에서 뭐 드실지 모르겠을땐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두번째 메뉴는 오징어 물회입니다.

 

 

사진이 그닥 맛있어보이진 않네요.

오징어는 삶아서 넣어가지구 맛이 깔끔하더라구요.

콩나물 오이 깻잎 등의 채소를 푸짐하게 넣고

오징어는 더 푸짐했습니다.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올라오면서 입맛을 돋구는데

오징어 클리어했습니다.

 

 

 

간마늘, 고춧가루, 설탕 대신 직접 담근 효소를 넣구요.

식초를 넣고 만들었다고 하셨는데요.

뭐가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읍니다..

다음에 좀 더 비밀을 파헤쳐 볼게요.

 

 

모두들 그렇겠지만 엄마가 차려준 밥은

풍성하든 소박하든 따뜻한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달까요.

여러분도 항상 어머니의 밥상처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식사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